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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가 또 검열을, 블로그 이사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2007년부터 지금까지 사용해 왔다. 전에 NAVER 블로그를 사용하다가 사용정책이 불만스러워 티스토리로 옮겨 나름 잘 활용해 왔다. 그러던 차에 이번까지 세 번 정도(처음에 두 번인 줄 알았는데, 메일을 뒤져보니 21년에도 한 건이 더 있었다) 블로그 이사를 생각했던 적이 있었다. 지금 이 구글 블로그도 그걸 고민하면서 만들어 두었던 곳이다.  첫 번째 사건은 2012년 12월 쯤에 있었다. 내 블로그 글 중 '하나님의 교회'에 대한 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다. 2005년 11월에 작성된 글이었다(naver 블로그에 썼던 걸 옮겼던 것이다). '명예훼손'이라고 신고를 받은 글이다. 해당 글 내용은 내가 여러번 다시 확인해 봤지만 '하나님의 교회'를 비난하려는 목적으로 작성된 것이 아닌, '신종교'가 사회적으로 왜 부정적으로 판단되는 경향이 있는지를 '정통-이단'의 구도에서 '사이비'나 '이단' 규정의 문제점을 이야기한 것이었다. 그때 안 사실은 '티스토리'는 신고를 받으면 바로 제한조치를 취한다는 것이다. 문제가 정말 명예훼손인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블라인드처리하였고, 저 글은 지금 접근이 되지 않는다. (조만간 이 블로그에 다시 정리해 놓을 요량이다) 이번엔 '청소년 유해 정보' 문제로 로그인 자체를 막아버렸다. (7일 사용 정지) 일단 무엇이 '청소년 유해 정보'인지 설명하지 않는다. 역시나 불친절한 티스토리. 구글에서 '저장된 페이지'를 통해서 해당 내용을 찾아보니, 그나마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이 영화 향수의 '사형장의 난장' 장면이다. 이것이 문제라면 이미지 수정(모자이크 처리) 혹은 이미지 삭제를 요구하는 게 순서에 맞지 않았을까 싶다(해당 글에 사용한 이미지는 모자이크 처리가 되어 있지 않았다). 해당 글에서는 빅터 터너의 '제장 공동체'(코